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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일드 추천, 야마시타 토모히사 출연 위주! 본문
한 때 일드가 엄청나게 붐일 때가 있었다. 그 여파로 일본아이돌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반마다 있었고,
더 이상 일본어를 하는게 덕후만이 아닌 드덕들에게도 전파되는 그러한 시기에 나도 많은 일드를 보았었다.
일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비슷하기 때문에 보면서 많은 일어 공부가 되었다.
그러던 중 한 가수 겸 배우에게 빠져
그 배우가 나오는 일드는 모두 섭렵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야마시타 토모히사, 통칭 야마삐라고 부른다.
야마삐는 山P라는 의미로 야마시타 핑크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예전에 야마시타의 의상이 핑크여서 이렇게 썼는데,
누가 야마삐가 누구야 이래서 그 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였나?
무튼 꽤 오래전부터 불려온 별명이다.
당시에는 꽃미남 소년미로 그 별명이 매우 어울렸는데,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히 꽃미남 얼굴을 유지하고 있어 이질감이 없다.
오늘 추천할 일드는 바로 야마시타 토모히사 출연작 위주로!! 일드 추천!
나의 최고의 일드가 바로 야마삐가 출연한 드라마들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추천할 수 있다!
■ 코드 블루 - 닥터헬기 긴급구명-
닥터헬기 긴급구명센터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
코드 블루는 2008년에 첫 시즌이 방영되었고 일본에서 대인기를 얻어 시즌 3까지 나왔다.
작년에는 극장판으로도 나왔다. 이 드라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출연진들이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었는데,
극장판이 나온 작년까지도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아라가키 유이, 토다 에리카,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사리 요스케 이 네명의 주인공이
이제 막 긴급구명센터에 배정된 신입의사로써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회 닥터헬기를 이용하여 긴급구조를 나서면서 이야기의 짜임새나 구성도 매우 재미있게 전개된다.
시즌이 거듭될 수록 신입의사들은 성장해서 자신이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나뉘게 되고
또 누군가는 계속 닥터헬기에 남으며 계속 이어간다.
시즌 3에는 후배들이 들어오며 그들을 성장시키는 내용까지 상당히 재미있고 잘 만든 드라마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슈가출신 아유미도 이 드라마에 나오니 깜짝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 쿠로사키
쿠로사키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내용은 사기꾼인 쿠로사키가 법학부 학생 호리키타 마키가 연기한 츠라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쿠로사키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맡은 인물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의뢰를 하면 그것을 바탕으로 사기꾼에게 돈을 받는 일을 한다.
그러려면 사기꾼을 속일만한 똑똑한 머리와 연기력이 뒷바침 되야 하므로 야마삐가 매우 다양한 변신을 한다.
그러던 중 옆방에 검사지망생인 법학생 츠라라를 만나게 되고
츠라라는 쿠로사키의 사정을 알게되면서 쿠로사키를 좋아하게 된다.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검사를 지망하면서,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하는 쿠로사키의 감정에 대해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쿠로사키역할을 맡은 야마삐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다는 것!
꽤 오래된 작품이어서 약간은 유치할 수 있지만 야마삐를 보며 넘어가기로 하자
■ 버저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농구경기를 주제로 시원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버저비트이다.
이 작품 또한 꽤 오래전에 나왔지만 지금 보기에도 괜찮은 드라마이다.
야마시타가 역할을 맡은 나오키는 농구선수이다.
예전에는 꽤 에이스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여자주인공은 키타카와 케이코가 맡았는데,
바이올리니스트이지만 보는 오디션마다 혹평을 받고 자신의 꿈을 접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그런 두사람은 만나서 우정을 쌓으며 서로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해주는 제 1의 팬이 되어 주는데,
나오키에게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고, 착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뒤로 담배도 피우고 바람도 피우는 아슬아슬한 여자로 나온다.
이작품을 통해서 이 역할을 맡은 아이부 사키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었는데,
착한 얼굴에서 조금은 위험해보이는 모습이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나오키와 키타카와 케이코가 맡은 리코가 결국에는 서로의 꿈도 이루고 사랑도 이루는 그러한 과정인데,
중간에 나오는 키스신이 매우 유명해 결국 둘은 끝나고 열애설이 났나지..?
■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사찰의 주지가 되려는 스님 야마시타와 영어강사인 이시하라 사토미의 로맨스작품이다.
스님 타카네(야마시타 분)는 준코(이시하라 분)에게 첫눈에 반해 지구끝까지 쫒아다니며 애정공세를 하는 내용이다.
영어강사로 뉴욕에 가고 싶어했던 이시하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도 타카네의 애정을 받아 줄수가 없어
도망다니다가 결국에는 마음을 주게 되고, 둘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스님의 모습에 놀라게 되고,
또 굉장히 돈도 많고 영어도 잘하는 스님의 모습을 보며
이게 드라마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일본의 주지스님정도면 그런지 아리까리해지는 드라마이다.
꽤 알콩달콩한 둘의 모습에 열애설이 났고 결혼설, 동거설, 결별설이 떠돌지만,
아직까지는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프로포즈 대작전
대망의 마지막 드라마, 정말 내 인생의 역대 일드..
한국에 유승호가 출연해서 리메이크된 적이 있는 내가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인생드라마이다.
바로 프로포즈 대작전!
생각외로 이 작품을 인생드라마로 꼽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첫번째는 다른 대단한 일드가 많이 있어서 두번째는 답답한 전개라서 ㅋㅋㅋ
내용은 야마시타가 연기한 이와세 켄과 소꿉친구인 요시다 레이(나가사와 마시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시작된다.
사실 켄은 어렸을 때부터 레이를 사랑했는데,
고백하면 거절당할까봐 서로의 인연이 닿지 않은 채 레이는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하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후회하는 켄을 보면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요정이 나와 켄을 과거로 보내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를 만들 수 있을까?!
일단 일드 특유의 학원물과 같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장면들도 너무 예쁘고
또 켄이 레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너무 예쁘다.
하지만 너무 소극적이다...!! 하하
이렇게 사랑하는데 눈 뜨고 다른남자 품에 안기는 걸 뻔히 보고만 있었던 이유가 있다.
몇번이고 고백하려 했지만 그 때마다 계속 엇나가면서
결국 켄은 다시 한 번 과거를 고칠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후회를 하게 될까..
내용, 연출, 분위기 등등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드라마이다.
한국에서 리메이크를 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나 또한 매우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원작의 특유한 감성이 없었다.
특히 주제곡인 쿠와타 케이스케의 곡인 내일도 맑을까가 흘러 나오는 순간
켄과 레이의 애틋한 감정이 느껴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OST 마저도 예술인 이 드라마,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바로 다운 받아서 보시기를 추천한다!!
+ 프로포즈 대작전은 인기에 힘입어 Special 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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