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숙소 추천ㅣ에펠탑이 보이는 곳, 클래식에펠 5호점

처음 파리를 갔을 때 몽마르뜨 주변에 잡았던 숙소..방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바퀴벌레, 밤마다 위험했던 지역화장실 위에는 부식된 나무로 되어 있어 나무 사이로 떨어지던 바퀴벌레들..지금은 재밌는 추억으로 말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숙소에 있고 싶지 않아 새벽 2시에 들어가서 불키고 잠못자고 그랬다. 파리에 오래있지 않았기에 그냥 이야깃거리로 상기하는 첫 파리 숙소 낭만의 도시 파리가 그다지 깨끗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 여행길에 숙소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1) 이번에도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머무른다
2) 무조건!! 바퀴벌레는 없는 깨끗한 숙소

이 두가지를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에펠탑이 보이는 한국민박집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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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이미 전에 왔을 때 충분히 가까이서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따로 찾아가기 보다는 집에서 보고 다른 관광지를 보는데 시간을 쓰자라는 생각과 함께 열심히 저렴한 곳을 찾아보았지만 에펠탑이 보이는 명당이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지라 저렴한 곳은 정말 없었다 ㅠㅠ 결국 비행기를 저렴하게 이용하고(중국동방항공) 대신 비싼 파리숙소를 묵기로 결정하고! 예약문의를 했던 곳 중에서 유일하게 예약이 가능했던! 클레식 에펠, 사람들의 후기도 좋고 했지만, 새로 생긴 5호점은 후기가 많이 없었기에 망설였지만 그래도 클레식 에펠 5호점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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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호점이 있는 곳이 워낙 부자동네여서 주변에 쇼핑거리와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몽쥬약국 2호점, 까르푸, 나의 사랑 에탐, GAP, 마쥬 등 다른 곳에 굳이 가지 않아도 숙소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짧은 시간인 우리에게는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치안도 좋고 우선 집을 들어갈때에 2개의 차단문이 있어 보안도 철저해 보였고, 경치도 너무 좋았다! 숙소에 작은 세탁기도 있어, 그동안 밀린 속옷 빨래들을 하기에 안성맞춤!

 

 

 

내부에는 더블침대가 있고, 주방에는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작은 콘도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네스프레소가 공짜니 모닝커피까지 완벽하다!

그런데 주인분께서 손님들 중에 술먹고 시끄럽게 한다거나 하는 사람들때문에 주변 거주자들에게 많은 컴플레인을 받고 있다고 한다 ㅠ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 주인분을 위해 심한 음주와 고성방가는 피해주시길 ㅠㅠ 숙소 주변에는 한국마트와 한인 식당이 있어 한식이 그리운 사람들도 잠시 한국을 떠올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였다.

 

 

 

 

숙소에는 3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역이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X100 편리했다.
심지어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기도 아주! 좋은 숙소위치

이번 파리숙소는 조금 비싸긴 했어도 정말 대만족이었다!
그리고 다시 파리를 온다고 하더라도 또 묵고 싶은 곳이었다.

 

 

 

 

 

 

 

 

집안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화이트에펠을 볼수 있는 이 거리.. ㅎㅎ

 

숙소 퇴실날에는 그 전날에 주인분께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스트라이크가 시내에 있을 예정이라 파업이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공항을 가는게 좋을거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 여행자들은 잘 알수 없는 시내상황까지 말씀해주셔서 다음날 다행히 아주 일찍 출발했고, (나중에 알고보니 이 스트라이크는 노란조끼 시위의 첫날이었다) 여유있게 공항을 도착하여 TAX처리 하다보니 여유로울거라고 생각했던 공항에서 매우 분주하게 움직여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안전한 게스트하우스를 원한다면?
클래식에펠 5호점 완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