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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지구 맛집, 빅러브 (Big love) 후기 영업시간 주소 본문
미식의 도시 파리,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파리에서 음식을 많이 먹지는 못해서, 미식의 도시라는 말을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맛난 것들을 잔뜩 먹고 왔다.
그 중 한국사람들에게 정말 유명한 빅러브(Big Love),
예쁜 인테리어와 맛있는 트러플 피자로 유명한 곳이다.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만큼 유명하다고 해서, 불안하면서 갔지만 운좋게도 저녁식사 시작시간에 맞춰 들어가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빅러브는 이전에 포스팅 한 마레지구의 편집숍 메르시와 매우 가까워, 메르시 방문 후에 빅러브를 갔었다.
▼ 포스팅 참고
■ 파리 마레지구 맛집 빅러브 Big Love
영업시간
평일 12:00~14:30, 19:00~22:45 / 브레이크타임 14:30~19:00
주말 09:00~15:45, 19:00~22:45 / 브레이크타임 15:30~19:00
주소 : 30 Rue Debelleyme, 75003 Paris, France
빅러브의 입구는 보다시피 간판이 없다. 그저 예쁜 유리로 된 입구가 있을 뿐. 나도 사람들이 줄서 있지 않았다면 이곳이 레스토랑 겸 바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후 7시가 되기 전 도착한 빅러브는 사람들로 쭉 줄이 서 있었지만, 1턴만 돌면 우리는 앉아서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오후 7시가 되자 직원이 바로 나와 인사를 하며 한팀 한팀씩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컸다. 긴형태의 홀이었는데, 생각보다 수용인원이 많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어, 우리도 안정적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파리의 맛집 빅러브의 메뉴, 뉴스페이퍼 처럼 생겼지만 메뉴판이다. 자세히 보면 가을 스페셜 음식들이 메뉴판에 있는 것으로 보아 계절마다 메뉴가 조금씩 틀리고, 메뉴판도 그에 따라 변경되는 것 같다.
빅러브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음식은 바로 트러블 피자!
대세는 따르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여지없이 트러플 피자를 주문했다.
그리고 가벼운걸로 2개 시켜보자 생각해서 하몽샌드위치와 콥샐러드를 함께 주문했다.
라임에이드를 주문했었는데, 특이하게 탄산과 얼음컵이 따로 나왔다. 이 얼음컵에는 라임청이 들어가 있는듯 했고 직접 타서 먹으면 됬었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빅러브는 특히 바도 함께 있어 술도 같이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옆에 벽장에 인테리어로 와인들이 쫘르륵 진열되어 있었고 테이블마다 전기초가 켜져있어, 정말 로컬식당에 온 듯한 그런 예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기가 보이는가?
컨츄리 한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식기들이었다. 닭이 그려진 저 접시는 앞접시인데, 무슨 음식을 앞에 놓아도 다 맛있어 보일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위에 에그가 올려져 있는 것이 아보카도 & 하몽 샌드위치.
생각보다 작았는데, 맛은 그럭저럭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바로 트러플 피자였기에 피자를 바로 먹어보았다.
나는 트러플의 향을 정말 좋아하는데, 프랑스에 와서 트러플관련 음식들은 모두 성공을 한 것 같다. 트러플이 안들어간 음식중에 맛없는게 정말 없었다.
트러플 피자에 또 트러플 조각이 올라가 있는데, 이 조각을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트러플의 향이 올라오면서 정말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의 향연이 이어졌다.
파리 그리고 빅러브에서 꼭 이 트러플 피자만큼은 정말 강추하고 싶은 메뉴이다.
그리고 또 강추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밑에 있는 콥샐러드이다. 아마 여기 동그란 것들이 콘과 콩인 것 같은데, 병아리콩같았다. 거기에 토마토 계란 등등이 믹스되어 나왔는데, 의외로 맛이 담백하면서 자꾸 끌리는 맛이었다.
트러플피자가 많이 먹으면 또 느끼할 수도 있을텐데(실제로 그러진 않았다) 콥샐러드를 먹으니 그 맛을 딱 잡아주면서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맞는 기분이었다. 빅러브에는 더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입짧은 우리들에게는 딱 요기까지만 먹을 수 있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ㅜㅜ
아쉽지만 트러플피자를 음미한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빅러브의 트러플피자는 정말 사랑이었고, 더 많은 메뉴를 먹지 못한 것이 한이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그리고 유명한 곳이지만 웨이팅 없이 먹었다는 럭키에 대만족한다.
Big Love! 파리 마레지구를 간다면 강추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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