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A Better World :)

파리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 프티트리아농 가는 방법 후기 본문

지금은 여행중

파리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 프티트리아농 가는 방법 후기

모어베러 2019. 6. 30. 08:23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첫번째 파리 여행이 매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로 다시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바로 단 하나, 베르사유의 궁전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유난히 고대유적이나 예전 궁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르사유의 궁전은 정말 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되지 못해서 그냥 돌아왔던 이전 여행이 매우 아쉬웠기 때문이다.

 

인스타나 여러 베르사유의 사진들을 보며 내부도 그리고 외부 정원도 너무 예뻐서 꼭 두 눈으로 봐야겠다는 욕심이 가득 했기 때문에, 이번 파리여행에서 베르사유 궁전 방문은 꼭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시간이 되면 오르세 박물관도 가고 싶었기 때문에 미리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고 파리에 도착했다. 베르사유의 궁전을 가고 싶기도 했고 또 안전하고 에펠탑이 바로 보이는 곳을 원했기 때문에, 에펠탑 주변에 숙소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행히도 베르사유 궁전까지 가는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베르사유 궁전 위치

영업시간 :  

[궁전] 화요일~일요일 오전 9:00 ~ 오후 6:30 (비수기엔 오후 5시 반까지)

[정원] 매일 오전 7시~오후 8:30 (비수기엔 오전 8시~오후 6시)

 

입장비용 :

정원 입장료 - 무료

궁전 입장료 - 18유로

프티트리아농 포함된 패스포트 가격 - 20유로

프티트리아농, 분수쇼 포함된 패스포트 가격 - 27유로

(뮤지엄 패스의 경우 프티트리아농도 입장 가능합니다!!)

 

▼ 구글 맵에서 보기

 

베르사유 궁전

★★★★★ · 성곽 · Place d'Armes

www.google.com

 

베르사유로 가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이면서 안전한 지하철 – 버스 이용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여러 다른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파업 같은 이유로 운행을 안 할 확률이 저조하고, 또 버스로 가면 베르사유 궁전 앞에 바로 하차하기 때문에 많이 걸을 필요가 없다.

 

베르사유 궁전이 워낙 넓어 충분히 안에서도 많이 걸어 다니느라 죽을 것 같다. 왠만하면 밖에서는 편하게 다니자!

 

★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까르네 4장이 필요하다!!

지하철 1개 + 버스 1개 X 왕복으로 사용해야 한다.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방법

 

1) 파리 지하철을 타고 9호선 Pont de sevres(퐁 드 세브르) 역으로 간다.

 

파리 9호선의 종점인 퐁 드 세브르!

개선문의 아래쪽이며, 에펠탑 사진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다는 트로카데로에서 같은 호선인 9호선으로 쭉 내려오면 된다.

 

▼ 파리 지하철 노선이 한글로 되어 있으며, 개선문 / 베르사유 궁전 가는 역이 표시되어 있는 전체 지도는 아래를 통해서 다운 받으면 된다!

파리 지하철 노선도.jpg
1.28MB

 

 

 

베르사유 궁전 171번 버스 타기

2) 1,2번 출구로 가서 171번 탑승장소로 간다.

※ 주의!!! 171번 버스는 여러 노선을 가지고 있다. 꼭 종점까지 가는 것을 타야 하며, 아래와 같이 중간에 돌아오는 노선도 있으니 탑승 전에 꼭 기사에게 베르사유를 가는지 물어보자!!

171번 노선도

(그곳에 서 있으면 현지 사람들이 베르사유 가려면 여기 서라고 말해줍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헷갈려 해서 친절히 알려줘요!!)

 

 

3) 종점 베르사유의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역에서 내린다.

171번 종점

내리면 바로 입구 맞은편에서 내린다!

내려서 길만 건너가면 바로 루이 14세의 동상이 있고 쭉 길따라서 올라가면 황금문이 나오면서 입장할 수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정말 불운하게도 ㅠㅠ 안개가 잔뜩 끼고 추운 날씨였다. 그래서 사람들도 없어 입장을 바로 프리패스로 들어가긴 했지만 좋은 사진은 하나도 못건졌다. ㅜㅜ

 

뮤지엄패스 입장장소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는 경우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X-ray 검사 후에 바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 돌아올 때는 내린 정류장의 반대차선방향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탑승해서 가면 된다.

 

 


 

 

이제 베르사유 궁전 둘러보기!!

■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가 루브르 궁전에서 이곳 베르사유에 궁전으로 궁정을 옮기면서 루이 16세까지 지냈던 107년간의 유럽문화의 중심이었다. 가장 화려하지만 가장 초라한 파리 귀족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루이 14세가 어릴 때 폭도들이 궁정의 침실로 쳐들어 온 것을 보고 더 보안이 강화되고 국민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베르사유로 궁정을 옮기고 모든 권력을 집중하기 위해서 만든 궁전이라고 할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

당대의 최고의 예술 건축가와 정원 계획가, 왕실 화가가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을 꾸미면서 이 화려한 궁전이 만들어졌다. ㄷ자로 되어 있는 궁전의 형태는 방마다 이어져 있는 형태로 문을 지나면 지날수록 화려함과 다른 세계들이 계속 이어져 있는 듯한 모습들이었다.

 

베르사유 궁전 내부

왕의 방들과 왕비 그리고 왕가의 자녀들을 위한 여러가지의 방들을 만들고 또 왕실의 예배당, 회의실 등 집무실들도 함께 있었다. 방마다 조각 그리고 천정화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정말 이곳이 사람이 살기 위해 지은 곳인지, 후대에 박물관으로써 남기기 위해 이렇게 화려하게 남겼는지 애매할 정도로 화려하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

 

궁전의 화려함이 정원까지 이어져 있고, 정원 중간에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준 별궁 프티트리아농을 보려면 걸어가거나 미니트레인 혹은 전동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미니트레인을 타기를 강력히 권장한다.

 


미니 트레인 요금 : 8유로

정차역 : 그랑 트리아농, 프티트리아농, 그랑캐널

3곳의 정차역에 서기 때문에 자유롭게 타고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은 10~20분 정도


미니 트레인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서 ㅠㅠ 정원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지만 ㅠ 그래도 프티트리아농은 보았다. 별궁들의 내부도 베르사유 궁전만큼이나 화려했고, 프티트리아농은 아기자기 하면서 한적하게 신선마냥 놀 수 있는 곳이었다. 

 

프티 트리아농

날씨만 조금만 더 괜찮았다면 정원에서 많은 사진도 찍고 더 놀았을 텐데, 너무너무 추웠다 ㅠㅠ 숙소로 돌아오니 거의 4시정도였기 때문에 조금만 쉬고 저녁을 먹으러 가야 했다.

 

 

베르사유 궁전 날이 좋은 날에 인생사진을 찍기에 충분하고, 프랑스 왕궁의 화려함의 극치를 볼 수 있는 곳!

꼭 파리 여행을 가서 한번쯤 보고 오길 추천한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