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루브르박물관 주변 맛집 추천 - 피라미드를 보며 점심을 먹는 카페말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 맛집 추천

 

루브르 박물관은 어차피 다 못보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오전에 빠르게 가서 볼 것만 보고 나오면 이제 허기가 질 시간이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상제리제로 그리고 개선문으로 한번에 걸어서 갈 수 있기에, 걷기 전에 배를 채워야지!

 

루브르 박물관 내에 위치한 기가막인 맛집을 소개한다.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를 보면서 점심이나 한잔의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 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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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말리

■ 카페 말리 - Le Café Marly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오후 12:30

사이트 : https://cafe-marly.com/fr/

주소 : 93 Rue de Rivoli, 75001 Paris, France

▼ 구글맵

카레 말리 지도

Google Maps

 

루브르 박물관의 1층에 위치한 카페 말리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채 나오기 전에 바로 입구가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자리를 잡는데 오픈된 공간과 안쪽의 공간이 있어 루브르의 피라미드를 보려면 밖에서 먹어야 한다.

밖에는 루브르 벽을 따라서 탁자를 놓고 피라미드를 바라보는 형식으로 앉는데, 그쪽은 거의 커피 손님들이 앉는 듯 했다.

 

루브르 맛집 카페 말리

 

나는 가을~초겨울 정도에 갓었는데, 밖 바람이 너무 매서웠다. 하지만 루브르를 바라보면서 밥을 먹는 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밖에 앉았다.

위에 보면 난로가 있어서 밖에 앉더라도 어느정도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 주고 메뉴를 가져다 준다.

카페 말리 매뉴판

 

카페 말리는 음료와 함께 여러가지 브런치도 함께 팔고 있다.

정확한 메뉴는 첨부파일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CAFE MARLY E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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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시킨 것은 트러플 라비올리와 구운연어 요리 Salmon이었다.

이곳에서 트러플 라비올리를 먹은 사람이 매우 추천해 주어서 같은 메뉴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카페 말리

 

 

한참 지나고서 음식이 나았는데 일단 저 밥은 구운연어요리랑 같이 나온듯 싶다.

 

먼저 트러플 라비올라, 그냥 주문해라.. 진짜 지인짜 맛있었다. 역대급 먹어본 라비올라중에 손에 꼽는다. 트러플의 환상적인 향내와 함께 적당히 익은 라비올라 반죽이 아주 끝내준다. 그리고 저 스프소스.. 치즈 소스가 진짜 맛있다. 게다가 라비올라 위에 치즈가루는 어떤 것 때문에 같이 줬는지는 모르겠는데, 라비올라 스프 + 밥 + 치즈가루 같이 넣어 먹으면 진짜 세상 JMT !

 

루브르 카페 말리

구운 연어요리도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바삭한 겉감과는 반대로 부드럽게 익은 안을 먹고 있자면 세상 천국같았다.

 

피라미드를 보면서 세상 맛있는 요리를 먹는 이기분! 기둥 때문에 완전 트여서 보이지는 않지만 그 분위기 자체가 이곳이 프랑스 파리임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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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관람하고 점심으로 먹을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강력추천한다!

특히 저 살몬과 트러플 라비올라의 조합은 그야말로 베스트 이다.

 

하지만, 서비스는 크게 기대하지 말것.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다 보니 메뉴 추천해 달라고 해도 안해주고, 뭐 해달라고 하면 굉장히 늦는다.

그리고 계산할 때에 테이블 차지와 서비스 차지같은것이 붙어서 더 많이 나온다.

영수증을 잃어버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 적어도 10~15%는 더 나왔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맛과 루브르의 피라미드를 보며 먹는다는 것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이 궁하지 않다면 꼭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