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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 빨리 입장하는 방법! 사전예매하기

모어베러 2018. 11. 21. 23:36

로마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관광한 곳! 바로 7개 불가사의 중 하나 콜로세움(Colosseo)였다. 지금(11월)은 비수기여서 관광객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매 & 입장줄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나는 미리 시간을 예매하고 간 탓에 기다리지 않고 정말 프.리.패.스 할 수 있었는데! 2유로가 더 비싸지만 사전예매를 통해 입장시간을 예약하고 갔기 때문이다. 왠만하면 정말 예약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기다리는 줄이 한참이기 때문에 ㅠㅠ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통합입장권 구매하기(사용일부터 2일간 입장 가능)


콜로세움 티켓팅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Buy now! - 결제하면 끝!

 

콜로세움 입장티켓

 

 

개인이면 Full Entrance에 사람숫자를 넣고 Add cart - Check Out 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한다. 개인 정보들을 입력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페이먼트와 수령방법에 대해서 묻는다.

 

 

 

개인 정보와 Shipping Methods에 꼭!! Print@home으로 체크해야 한다. Pickup을 선택하면 긴 줄을 똑같이 서야 한다! 이메일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이메일 주소도 올바르게 써야 한다. 이 후 카드정보까지 넣고 마지막 단계까지 결제를 하면, 적은 이메일로 바우처가 온다! 바우처에는 예약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으니, 꼭 프린트를 해서 가져가야 한다. (핸드폰으로 보여주는건 안된다는 말이 있으니, 이왕이면 프린트해서 안전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기줄로 가득찬 콜로세움예매한 바우처 메일을 프린트해 가면 일반줄 옆에 사전예약 줄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먼저 짐검사를 하고 티켓부스를 가게 되어 있는데, 티켓부스에 바우처를 주면 입장권으로 교환해준다. 입장권을 내고 입장하면 바로 입장! 사전 예약했던 나는 들어가는데 정말 10분도 안걸린 것 같다. 하지만 옆줄은...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보였다. 긴 옆줄을 두고 슝슝~ 비어있는 사전예약 줄로 걸어 들어가 드디어 입장을 하였다!

 

콜로세움 내부

먼저 2층으로 올라가서 전경을 보았는데,  우기인 로마이지만 정말 내가 있던 날들은 비가 오지 않아 날씨가 환상적이었다. 햇살이 따가워 가을이었는 11월에는 따뜻했지만 여름엔 정말 죽을 수도 있겟다고 생각했다 ;;

 

 

 

 


#콜로세움 (Colosseo)


 

 

가이드에게 들은 콜로세움의 이야기.. 예전 로마에 굉장히 큰 불이 난적이 있는데, 1/3정도의 로마지역을 다 태웠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불이었다고 한다. 그당시 로마의 황제는 폭군으로 유명한 네로황제였는데, 다 없어진 이참에 본인의 별장을 불타고 재만 남은 곳에 지었다고 한다. 원래 콜로세움이 지어진 곳은 네로황제의 별장과 인공호수가 있던 곳이었다. 네로 이후 이곳에 국민들을 위한 상징적인 건물을 만들고자 콜로세움을 짓게 되었다. 건축에는 총 8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 걸렸는데, 현대의 많은 건축가들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아직까지도 어떻게 8년만에 저렇게 큰 건물을 지울 수 있었는지 많은 불가사의가 있어 7대 불가사의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콜로세움에서는 국민들을 위한 원형극장으로 인공호수였던 콜로세움 자리의 이력(?)때문에 콜로세움에서는 모의해상결투도 했었다고 한다. 물을 끌어 콜로세움 안에 물을 채워 넣고 배를 띄워 해상전투를 관람객 앞에서 선보였던 것! 이 해상전투는 단 2번만 했었고, 물을 넣고 빼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2번만 했었다고 한다. 이후 글래디에이터라는 영화처럼 검투사들의 싸움이나 맹수와의 싸움,

전세계 각지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공수한 전세계 동물들까지 최대 6만명을 수용 가능한 콜로세움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고 한다. 또한 아치문으로 된 입장문마다 번호가 적혀 있어, 입장객들은 모두 정해진 번호로만 입장할 수 있었고, 퇴장 또한 동일했다고 한다. 그래서 15분이면 모든 관람객이 입장이 가능했던 시스템이라고 한다. 현재의 콜로세움은 많이 훼손이 된 1/3 정도만 남았는데, 지진 때문에 한번 그리고 서로마 멸망때 크게 훼손 되었다고 한다.

 

관련 이미지

출처 - viviromacapitale.wordpress.com

 

 원래 콜로세움은 위와 같이 위에 장막도 있어서, 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었고, 아치마다 석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진으로 그리고 베드로 성전 건축을 위해 석상들을 떼어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당시 콜로세움을 채석장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석자재를 베드로 성전 건축에 내주었다고 한다. 많은 역사와 아픔을 가진 콜로세움, 로마에 잇으면서 콜로세움을 4번이나 갔는데, 아침에 오후에 저녁에 언제든지 가도 벅찬 역사의 건축물이다. 안에는 꼭 들어가보라고 권면할만한것은 없지만, 그래도 돌아와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미리미리 사전예매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들어가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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