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할로윈데이의 유니버셜스튜디오 / 해리포터 / 호그와트성

이제 막 여행에서의 여파로 두드러기와 감기가 나아지고 있는 오늘에서야 쓰는 일본 여행 후기1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데이..! 일단 한마디 후기를 쓰자면, "매년 코스프레를 왕창하고 와야겠다"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사람 많고 재미있었던 후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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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시티

JR노선의 유니버셜 시티로 가는 길,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도 화창하고 춥지도 않고 10월의 오사카는 너무 날이 좋다.♬

 

유니버셜

유니버셜 시티에 내렸을 때 인파를 보고.. 아 오늘 정말 사람 많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나는 평일에만 왔었기에 이정도인지 몰랐는데 할로윈 데이 마지막 주말이어서 사람이 바글바글! 새삼 익스프레스를 구매한게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 웰컴 투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의 유니버셜! 너무 신나고 재밌어 보였다. 눈을 내리면 입장인파가 그득 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실물티켓 QR코드

 

 

우리는 미리 실물티켓을 구매했기 때문에, 이렇게 입구에 그냥 티켓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되었다. 하지만 너무 신난 나머지 들어가기 전 지구본에서 사진 찍는 것을 까먹었다.. 하하..하핫.. 입장 후에야 지구본을 본 우리.. 나중에 나올때 찍자!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한발 한발 유니버셜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라커룸을 이용할수가 없엇다 ㅋㅋ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할수 없이 우리의 짐을 모두 들고 다녔다. 들어가자 마자 사람 폭탄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 있었던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는 용품이나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같이간 내친구가 정말 거의 직원급 눈에 틔는 옷을 입었는데 그녀는 정말 노멀했던 정도로 이색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로윈

단순히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어르신 분들도 모두 코스프레나 머리띠 모자 같은 귀여운 물품을 착용하고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코스프레에 대해서 별다른 시선(?)이나 선입견 없이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아무렇지 않고 유니버셜의 직원들은 모두 하나같이 상냥하고, 입은 옷 너무 멋있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ㅋㅋ 여기서는 내가 무슨 옷을 입건 뭘 하건 정말 다 받아주는 느낌이었다. 정말정말 노멀하게 간 나도 나중에는 이것 저것 사서 걸치게 되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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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마을

해리포터마을

 

본격적인 나의 목적! 해리포터 마을에 들어섰다. 우선 버터맥주 하나 들이키고!! 맛은 정말 불량식품 먹는 느낌이지만 피곤한데 달달한거 먹으니 좋긴 햇다. 물론 다 먹진 못했다. 너무 달다 ㅠㅠ

 

호그와트 성과 망토.. 정말 망토는 살뻔했따.. 약 십만원 정도 햇었는데 친구들끼리 한 10명이서 망토 & 머플러를 맞춰 입고 다니는 일본아이들을 보았는데, 나도 그렇게 맞춰 입고 다니고 싶었다 ㅜㅜ엉엉

물론 지팡이 실물도 판다! 나는 덤블도어 지팡이가 이미 있으므로 패스했다. 근데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게

지팡이가 있으니 지팡이대를 또 사고 싶더라 ㅋㅋㅋㅋㅋㅋ

 

호박주스 정말 꼭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직원 말로는 꼭 차갑게 해서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겟더라.. ㅋㅋㅋ 맛이 호박식초를 물에 타먹는 느낌이었다. 시면서 약간 달면서 그래서 차가워야 그 맛을 견디겠다 싶었다. 그냥 병만 기념으로 갖고 내용물은 대부분 버렸다 ㅠ

 

사랑해 마지 않는 해리포터 마을!! 어트랙션인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도 너무 재미있었고!(4D는 어지러웠지만) 신나게 놀고 나왓다.

 

쥬라기 공원에서는 이벤트 시간에 맞춰 공룡들이 행진을 하고! 배가 고파 피자를 먹었는데 핵꿀맛!

 

동심으로 돌아가는 미니언즈 ***

예전엔 핵존맛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걍 느끼해져 버린 칠면조 다리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난 유니버셜 스튜디오 였다. 내년에도 와야겠다 ㅋㅋ내년에는 꼭 코스프레나 피를 묻혀서 와서 즐겨야 겠다. 정말 정말정말 재미잇었던 오사카 여행! 할로윈에 맞추어 가시길 정말 추천한다. 왜냐하면 저녁에는 좀비 호러 나잇~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좀비 출현한 내용은 다음 편에 이어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