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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차버린 스파이(The Spy who dumped me, 2018)
주인공인 오드리, 1년전 만난 남자친구에게 생일날 문자로 이별통보를 받게 된다. 열받은 채로 바에 와서 총게임을 하는 오드리
오드리의 절친인 '모건'이 조금 챙피하게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한다. 절친인 오드리와 모건은 서로에게 있어 모든것을 알고 있는 둘도 없는 친구, 조금은 별나고 과한 모건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가족과 오드리이기도 하다. 조금은 창피하지만, 모건의 축하를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오드리, 남자친구에게 문자이별통보를 당한 오드리를 위로해 주면서 둘은 함께 생일을 보낸다.
다음날 오드리가 일하는 마켓에 잘생긴 남자 '세바스찬'이 와서 껌을 사는데, 귀엽게도 차까지 자기가 산 껌을 배달해 달라고 한다. 오드리는 그와 함께 차가 있는 곳까지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원래는 처음보는 사람을 이렇게 따라가지 않는다며 보통 이러다가 이상한 벤에 납치되지 않곤 하지 않느냐란 농담을 한다.
그 순간 오드리 뒤의 벤의 문이 열리고 납치(??) 비슷하게 벤에 타라고 한다. 오드리에게 이전 남자친구인 '드류'는 CIA요원이며, 현재 그가 실종이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다면서 그의 행적을 묻는다. 오드리는 집에 돌아와 모건에게 이사실을 알리는 순간, 전남친인 드류가 집에 들이닥치게 되고, 알수없는 사람들의 총세례에 드류는 죽게되고 죽기전 마지막 유언으로 USB를 비엔나로 가져가 달라고 한다. 그 USB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탐내는 것을 보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 오드리는 USB를 지켜내기로 결심하고 이를 쫒는 사람들로부터 추격, 납치, 고문 등의 스파이들이 당할 법한 일들을 겪게 된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그녀들을 도와주는 세바스찬! 세바스찬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모건과 오드리는 세바스찬과 함께 USB의 비밀을 풀고,
이를 안전하게 지키기로 하는데..
오드리와 모건은 USB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그리고 평범하고 웃긴 이들이 정예스파이가 되어가는 모습까지 기대해 보아도 좋다.
미국식 코미디를 사실 그렇게 재밌어 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 '모건'역을 맡은 배우가 정말 코미디 연기를 재밌게 해서 매우 재미있게 봤다. 2016년에 코미디영화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경력도 있던데, 코미디 영화에 적격인 배우가 아닐까 싶다. 쌀쌀한 날씨의 요즘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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