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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 할로윈데이 이벤트 알아보기! 본문

지금은 여행중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 할로윈데이 이벤트 알아보기!

모어베러 2018. 10. 14. 10:11

오사카 여행준비, 일로 계속 바빴기 때문에, 이제서야 여유가 생긴 지금 일본 오사카 여행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보려 한다. 원래 여행은 3~4개월 전부터 생각해 놓고 일찍 비행기표를 사는 편인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갑작스레 떠나자고 얘기가 나와 1달 전에 비행기와 숙소를 잡아놓았다. 우리의 목표, 아니 나의 오사카 여행의 목표는 단 하나! 바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해리포터 마을을 가는 것이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오사카를 갔던 것은 6년전, 어렸을 적 인생 처음으로 호주로 해외여행을 갔었고 여권이 만료되어 성인이된 후 다시 여권을 만들었을 때, 처음 갔던 나라가 일본 그리고 오사카였다. 정확히는 여행이 아니었고 회사 워크샵이었지만, 그 당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했었고 그 곳에 있는 모든 어트랙션과 퍼포먼스를 보았었다.  하지만 몇년 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는 '해리포터 마을'이 생기게 되고 해리포터 광팬인 나에게는 가까운 곳에 꼭 가야하는 방문장소가 생긴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유니버셜 시티 스테이션에 위치한다.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 중 JR노선에 위치한다. 이곳에 내리면 앞에는 유니버셜 호텔들이 있고, 상점가를 넘어서 좀더 걸으면 입구가 나온다.  

USJ

 6년전 갔던 유니버셜은 겨울이었기에, 크리스 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었다.



# 할로윈 이벤트


 

2018년 9월 7일(금)~ 2018년 11월 4일(일) 할로윈 호러 나이트는 9월 8일부터 시작된다.호러 나이트 때에는 거리에 좀비떼들이 돌아다니며 댄스를 추기로 한다. USJ에서는 호러등급을 1~5까지 지정해 놓았는데, 1은 초등학생도 가능하고 2~3은 어른과 함께면 가능하고 4~5는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스트리트 좀비

▶ 좀비 스트릿
호러 레벨 ② 매일 정해진 퍼레이드 이벤트 타임에 맞춰 좀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7~10일이내의 날짜의 정확한 퍼레이드 시간을 공지해 주고 있다. 

좀비 데 댄스

▶ 좀비 댄스
호러 레벨 ① 음 초등학생도 관람이 가능한 가장 낮은 단위의 퍼레이드, 좀비댄스이다.  거리 중앙에서 좀비들이 맞춰 댄스를 추는 것인데 이번에 영상을 찍어서 올려봐야 겠다!

더 서바이벌

▶ 더 서바이벌
호러 레벨 ④ 본격 어트랙션으로 들어가 보자 레벨 4의 어트랙션 호러메이즈인 더 서바이벌

 

인시디어스

▶ 인시디어스
호러 레벨 ⑤ 가장 높은 호러 레벨 5를 받은 인시디어스 영화 인시디어스 라스트 키의 세계를 재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입장을 위해서는 익스프레스 패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컬트 오브 처키

 

▶ 컬트 오브 처키
호러 레벨 ⑤ 
어렸을 적 가장 무서워 햇던 호러 영화, 처키를 재현한 어트랙션, 어릴 때 갖고 놀던 예쁜 인형을 한 순간 침대 밑에 처박도록 만들었던 ;; 명작이 재현된다. 난 못들어 갈 듯 싶다 ;;

사다코

▶ 사다코
호러 레벨 ③ 모두가 아는 전설적인 공포영화 링에서 TV를 뚫고 나오던 사다코를 모두들 기억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링이라는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았기에 이것은 체험해 볼만 할듯 싶다.


할로윈 맵을 통해 USJ 내의 좀비 출현 장소와 어트랙션 장소가 나오니, 10월 안에 방문할 사람들은 꼭 알아놓자.

▶ Halloween Map

 

할로윈맵

반면 아동과 함께 혹은 호러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좀비가 출현하지 않는 안전구역 및 대피로가 있다.
이 길로 지나게 되면, 좀비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안전구역

마침.. USJ에서 할로윈 분장을 하고 싶은데! 숙소에 왔다갔다 할때 사람들의 눈치가 보인다면..(물론 개성을 중요시 하는 일본에서는 그닥 눈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가장용 탈의실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 물품 보관함 400엔 - 가로폭 357mm × 깊이 453mm × 높이 318mm
※ 큰 짐은 파크 밖의 물품 보관함에 보관할 것

가장용 탈의실

또한 엘리컨트 할로윈이라고 해서 어른들만을 위한 우아한(?) 할로윈 어트랙션 & 체험장소도 있다. 요것들은 대부분 전용 티켓이나 연간 패스 등의 특정 티켓을 구매해야 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내가 안가므로;;)

 

 


# 영업시간


 

10월 - 8:30~22:00

월별로 다르므로 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자! ※ 추가적으로 어트랙션 별 휴무기간도 있으니, 꼭 원하는 어트랙션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자


# 입장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입장권을 구매하면 기본적인 내부 어트랙션을 모두 탈 수 있다. (몇몇 특정 입장권 필요한 어트랙션은 제외)  하지만 가보면 인기 있는 것들은 3시간도 훌쩍 기다린다! 특히, 해리포터의 포비든 저니라던가 포비든 저니, 포비든 저니같은거..

그렇기 때문에 빨리 입장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나같이 체력 저질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요금표

1일권이 7,400엔 / 한화로 8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며, 국내의 많은 여행사에서 대행판매를 하고 있다.

 

 


# 익스프레스 패스


3/4/7 로 어트랙션을 몇개정도 일찍 탈 수 있는지 선택할 수 있고 물론 7의 가격은 입장권 보다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입장권이 8만원 + 패스가 8만원 도합 16만원 정도 든다. 시기 별로 성수기인 경우 패스가격만 10만원을 넘을 때가 있다 ㅠㅠ 내가 가는 할로윈 기간에도 성수기이기 때문에 패스권만 10만원 가까이 결제했다. 밑에 ~어트랙션 ~ 으로 써져 있는 것은 그 어트랙션이 꼭 포함되어 있는 패스이다.  그리고 각각 패스마다 사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정해져 있다.

익스프레스 패스

내가 선택한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익스프레스 4에는 아래와 같이 4개 중 2개는 해리포터 호비든 저니 /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 스파이더맨or할리우드 드림 / 죠스 or 터미네이터  or 백드롭 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옵션 선택중 내 선택은 할리우드 드림 / 죠스다!
스파이더맨도 재밋긴 한데.. 시간만 잘 골라가면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좀 .. 어지럽다 @@ 할리우드 드림은 내가 여태껏 타본 롤러코스터 중에 가장 무서웠다.... 터미네이터와 백드롭은 정말 재미 없었던 기억이 있다. 가물가물하지만.. 죠스는 정말 유람선 타는 기분이지만 중간중간 깜짝 놀라는 맛이 있어 타볼만 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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