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식당, 대왕연어초밥을 맛볼 수 있는 맛집!

삼미식당 리뷰

대만에서 유명 맛집인 대왕연어초밥을 판매하는 삼미식당이 한국에도 오픈을 했다. 같은 체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이름 같은 컨셉으로 대왕연어를 판매하고 있다. 대왕연어의 가격은 9,000원으로 단 3개만 나온다. 얼굴만한 대왕연어를 먹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강남에서 긴 줄을 선다. 

 

요즘 대왕연어정도는 먹어줘야 인싸라길래 얼른 삼미식당에서 한 입먹고 리뷰하려 약속을 잡았다.

처음 내가 대왕연어를 먹으러 갔을 때에는 금요일 오후였는데,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줄을 서지도 못했다. 

삼미식당

위치는 강남역 CGV 옆 뒤쪽길로 쭉 올라오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앞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정말 좌절을 했다. 당시 5시쯤 갔는데, 이쯤가면 빨리가니까 먹을 수 있겠지 싶었던 내 자신이 바보였다. ㅠㅠ

 

결국 이날에는 먹지 못하고 주변의 다른 상점을 갔다. 

그리고 오늘 날이 좀 쌀쌀해서 사람이 적지 않을까? 그리고 시간도 늦어서 지금쯤 가보자 하고 급 가본 삼미식당에는 때마침 자리가 생겨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삼미식당 메뉴판

메뉴는 위와 같고 가짓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적절하게 특색있는 것들만 있었다. 이 중에 별표가 들어간 것이 베스트 메뉴인데, 대왕연어초밥과 닭꼬치, 두부튀김이다.

 

여러 리뷰를 보고 갔었는데, 꼬치는 생각보다 별로고 두부튀김이 맛있다길래 대왕연어초밥과 두부튀김을 시켜보았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새우볶음밥도 함께 시켰다. 

 

참고로 볶음우동도 별로라는 평을 보았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우동을 시킨 사람은 없었다. 

 

와사비

초밥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과 와사비는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보아하니 생와사비 같아 보였다. 요즘은 많은 초밥집들이 생와사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좋다. 

 

그리고 간장셋팅이 끝나자마자 바로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다.

 

대왕 연어 초밥

대왕 연어 초밥은 정말 빨리 나왔다. 블로그 리뷰들을 보면 워낙 빨리 나와서 회전율이 좋다던데, 조금 기다리더라도 사람들이 빨리 먹고 나갈 수 있어서 많이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왕 연어에 소스가 곁들어져 나왔다. 소스는 약간 장어소스의 묽은 버젼인 것 같은데 대왕연어와 섞여 적당히 간을 맞추고 있다. 연어가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꿀맛이었을 텐데, 생각보다 미지근했다. 하지만 그 두툼함에, 한 입에 안들어가는 행복함에 그것은 모두 용서가 되었다.

 

두부튀김

뒤이어 두부튀김이 나왔다. 나오는 속도는 정말 빨랐다. 두부 겉에 찹쌀 옷이 얇게 싸여 있는데, 맛은 매우 담백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맛이었다. 4,000원이라는 가격에 매우 가성비 좋았다.

 

마지막으로 새우볶음밥이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강한 후추맛과 함께 새우가 통통하니 정말 맛있었다. 오늘 우리가 시킨 메뉴들은 모두 대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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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다면 주변에 먹을 것이 많으니 잠시 피해가고, 사람이 적다면 한 번 쯤을 먹어볼 법한 강남의 핫한 삼미식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