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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로마 관광지 추천 TOP 5! 본문
예술의 도시 로마! 지난해 로마여행을 다녀온 후 나의 최애 바르셀로나를 밀고 당당히 1위 최애도시가 된 로마. 소매치기 같은 안전성의 문제들이 화두되고 있지만 유럽국가 어디든지 조금만 조심하면 안전하게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다. 심지어 여자인 나 혼자도 잘 다녀왔고, 야경은 민박집에서 함께 갔으니 전혀 위험하지 않았다. 너무 좋은 날씨와 화려하면서도 오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 사람의 손으로 했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들을 거리 곳곳 어디서나 보면서 이 도시에 푹 빠지고야 말았다! 로마는 생각보다 적어서 3~4일이면 관광을 다 마친다고 하는데, 거리 사이사이가 좋아서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로마에 갔다면 이것만은 꼭 봐!! TOP 5를 소개한다. 여기는 꼭 둘러보아야 로마에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으니, 꼭 가서 로마의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져보길!!
■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휴무)
입장료 : 16유로 / 인터넷 예약시 20유로
교황의 나라 바티칸, 바티칸은 로마 시내에 있는 독립국가이다. 바티칸의 인구는 1000명 미만의 적은 숫자이며, 실제 바티칸 여권도 발행되어 해외를 갈 때, 바티칸 국민으로써 다닐 수 있다. 1929년 ‘라테란 협정’을 통해 교황청 주변지역의 주권을 인정받아 독립국이 되었다. 면적은 0.44제곱키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다. 이 시민들은 성직자와 근위대로 구성된다고 한다. 1984년 국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성 베드로 성당과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성당은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조각상, 바티칸의 3대 조각상 중에 하나인 피에타가 있고, 시스티나 예배당에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경우 양이 매우 방대하고, 숨은 예술사 이야기들 중 재미있는 것들이 많으므로 꼭 투어를 통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이전에 바티칸을 썻던 내용에 투어사 추천도 있으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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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 [지금은 여행중] - 로마여행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 빨리 입장하는 방법! 사전예매하기
■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시기에 따라서 입장시간이 다름 : 보통 8시반~5시,7시 (입장시 X-레이 검사)
콜로세움+포로 로마노+팔라티노 언덕 통합 입장권 : 12유로 / 인터넷 예약시 14유로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이다. 현재 로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서기 70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해 10년 뒤인 아들인 티투스 황제가 완공하였다. 원래 콜로세움의 모습은 현재와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처음에는 글래디에이터의 영화처럼 검투장으로 사용되다가 그 쓰임새가 점점 변화하면서 나중에는 모의해상전투까지 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성 베드로 성당의 건축물 자재로 쓰이는 등 ‘세상에서 가장 큰 채석장’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입장권을 사전에 예매하면 훨씬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으며, 콜로세움에 대한 역사, 입장권 구매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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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 [지금은 여행중] - 로마여행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 빨리 입장하는 방법! 사전예매하기
포로 로마노(Foro Romano)는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지로 로마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이후 약탈을 당하면서 훼손되고 토사아래에 묻혀버렸다. 19세기부터 발굴작업을 시작해 지금은 매우 앙상한 기둥들과 터만 남아 있다. 콜로세움에서 뒷길로 넘어가면 바로 포로로마노가 나오고 그 길을 통해서 캄피돌리오 언덕, 베네치아 광장까지 이어서 보기 매우 좋은 코스이니, 로마 시내 투어 혹은 자유여행으로 이 루트를 추천한다.
포로 로마노 또한 입장이 가능하며, 콜로세움 입장권과 통합해서 구입이 가능하다.
■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는 로마에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분수이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것은 매우 유명한다.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너머로 던져야 한다. 1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고, 2번 던지면 인연을 만나고, 3번 던지면 이혼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도 훨씬 하얗고 세부묘사가 잘되어 있다. 또한 트레비라는 말의 의미가 세갈래길이라는 의미인데, 트레비 분수가 위치한 곳이 3개의 길이 만나는 곳이라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골목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분수의 소리가 매우 컸다. 앉아 있으면 마음이 시원하게 풀리는 트레비 분수이다.
트레비 분수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이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적어 놓았으니 이전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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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 [지금은 여행중] - 유럽여행 로마 트레비분수 동전의 의미, 항아리의 의미
■ 판테온 & 스페인 광장
판테온 입장시간 : 월~토-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 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입장료 무료
판테온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으로 다닐 수 있는 루트이다.
다신교 국가인 로마에서 모든 신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되었다. ‘판테온(Pantheon)’은 ‘모두’를 뜻하는 ‘판’과 신을 뜻하는 ‘테온’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현존하는 모든 로마 건축물 보다 보존이 잘 되어있으며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거대 돔 건축물이라고 한다. 그 이후 609년 이후부터는 가톨릭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어, 가톨릭 조각상이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는 기둥하나 받치지 않는 돔형식으로 되어 있어, 현대에도 보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천장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구멍이 뚫려 있지만, 판테온 내부에 사람이 많으면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판테온 내부의 막힌 공간의 더운 공기로 인한 압력차이로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고 자연증발하거나 옆으로 빠진다고.
판테온을 보고 트레비 분수를 지나 스페인 광장으로 가면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계단이 나온다. 이곳은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고,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오드리 햅번 따라한다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가는 벌금을 물을 수 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 흘려 계단들이 부식이 되어 불법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원래 스페인 광장이 있는 곳에는 스페인 영사관이 있어,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계단을 타고 올라 위에서 보면 일직선으로 늘어선 명품거리가 굉장히 일품이니, 시간이 되면 한 번 힘들지만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광장에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고, 유럽에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곳이었다.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입장료 : 무료 (입장시 X-레이 검사)
입장시간 : 오전 7시~ 오후 7시
로마 4대 성당 중 하나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로마의 중앙역인 떼르미니 역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곳은 사실 로마 여행 가서 민박집 사장님이 설명해주셔서 알게 된 곳인데, 그렇게 기도빨이 좋다면서 ㅋㅋ 가서 꼭 기도하면 이루어 진다고 말씀해 주셨었다.
이 성당이 이렇게 기도빨이 좋은 이유가 있었는데, 성모 마리아가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속에 나타나 아들을 갖고 싶어하는 부부에게 다음날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짓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교황인 리베리오에게 말했더니 교황도 동일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여름에 기적처럼 눈이 내린 곳에 성당을 짓고 성모 마리에게 봉헌했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매해 8월 5일에 미사때에 눈을 상징하는 하얀 장미꽃을 뿌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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